[공연안내] 고상지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maycgre1.0(마이크그레1.0)]
2014-08-29
정재형, 김동률 등의 앨범과 무대에서, 또 각종 음악 방송에서 존재감 넘치는 반도네온 연주를 선보여 오던 고상지가 2014년 10월 25일 백암아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9월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로서 그간 세션으로서 활동하던 모습이 아닌 아르헨티나 탱고를 연주하는 반도네온 연주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독보적인 반도네온 연주자인 고상지는 2006년 일본 최고의 반도네온 연주자인 료타 코마츠 에게 반도네온을 사사했다. 국내에서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같은 클래식 뮤지션과 김동률, 정재형, 윤상 등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가인과 같은 아이돌 작업을 통해 그 활동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또한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KBS 불후의 명곡 스윗소로우편 등, 나는 가수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그녀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2012, 2013년에 2년 연속 참여하며 그녀만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통해 열렬한 호응을 입은 바 있다 음악세계를 보여주었다.
9월에 발매되는 정규앨범은 애니메이션 마니아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고상지 답게 수록 곡들 대부분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과 장면으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작업되었다. 마치 암호와 같은 낯선 이름의 앨범 제목 (maycgre - 마이크그레) 또한, 자신의 곡에 영감을 준 6명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이니셜 조합으로 탄생되었다고 한다. 어릴 적 즐겨 하던 게임 <드래곤퀘스트3>의 OST를 연상케한다는 이유로 탱고에 빠져들게 된 고상지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앨범은 일반적인 아르헨티나 탱고의 기법들과 악기 구성이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적 어드벤처 느낌이 강하다. 또한 디지털 싱글 발매와 함께 공개된 수록곡, ‘출격’의 뮤직비디오는 고상지가 스토리 구성에도 직접 참여한 작품으로 ‘반도네온 형태를 한 머신의 출격과 전투 장면을 콕피트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연출하여 마치 한 편의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앨범은 마니아적 감성이 빛나는 앨범이 될 것이다.
8월 28일 디지털 싱글, 9월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진정한 아티스트/뮤지션으로서의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고상지는 그녀의 밴드와 함께 10월 25일 백암아트홀에서 자작곡으로 구성된 첫 앨범 곡들을 위주로 기존에 해보지 않은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공연일시: 2014년 10월 25일 (토) 7PM
- 공연장소: 백암아트홀
- 예매 및 정보: 인터파크 http://goo.gl/82ziR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