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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gary]연합뉴스 TV:: 밸런타인데이 맞아 ‘재즈로 물든 한국’

2007-03-05

(서울=연합뉴스)

<퀸테센스 색소폰 퀸텟 내한공연 / 2월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다섯 대의 색소폰이 내뿜는 경쾌한 사운드.

남성 5중주 색소폰 연주단 ‘퀸테센스 색소폰 퀸텟’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한국을 찾습니다.

1993년 결성된 색소폰 퀸텟은 소프라노와 알토, 베이스 색소폰을 불어대며 정통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사랑을 받아 온 그룹입니다.

다음달 11일 예술의전당에서 마련되는 이번 내한공연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곡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영화 ‘러브스토리’ 테마곡 등 낭만적인 음악과 클래식, 재즈곡들을 함께 선보입니다.

 

<테이크 식스 내한공연 / 3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재즈 보컬그룹 ‘테이크 식스’의 내한공연도 재즈 팬들을 설레게 합니다.

아카펠라 그룹인 ‘보이스 투 맨’과 ‘올 포 원’에 영향을 준 흑인 아카펠라 그룹의 효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2년 이후 두 번째 갖는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So cool', 'I love you' 등 한국 팬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곡들과 최신 앨범 ’Feels good' 수록곡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칙 코리아 & 게리버튼 듀엣공연 / 3월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와 비브라폰 연주자 게리 버튼의 듀엣공연.

국내에서는 처음 마련되는 두 연주자의 합동공연이 3월 10일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집니다.

피아노와 비브라폰이라는 두 가지 악기로 절묘한 화음을 이뤄낸 두 연주자는 1972년 첫 앨범 ‘Crystal Silence' 발표 후 돈독한 우정을 다져왔습니다.

앨범 발매 3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Crystal Silence' 앨범 수록곡과 ‘Duet'과 ’Native Sense' 앨범 히트곡 등이 함께 연주될 예정입니다.

피아노와 비브라폰 선율을 통해 두 재즈 거장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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