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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gary]머니투데이:: 퓨전재즈거장 칙코리아&게리버튼 10일 내한공연

2007-03-05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퓨전 재즈의 거장, 피아노의 요정 '칙 코리아(피아노)'와 '게리 버튼(비브라폰)'이 3월 10일(토)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엣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처음 함께 했던 명반 '크리스털 사일언스(Crystal Silence)'의 발매 35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이번에 한국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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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 재즈연주상(Best Jazz Instrumental Performance)'을 2년 연속 거머쥔 주인공이다. 칙 코리아와 게리 버튼은 각각 14개와 5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수상했고 재즈사를 장식한 현존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다.

 

칙 코리아는 유명한 마일즈 데이비스그룹을 거쳐 리턴 투 포에버 일렉트릭밴드, 어쿠스틱밴드 등을 결성해 재즈사를 장식한 피아노의 거장이고, 게리 버튼은 조지 시어링, 스탄 게츠, 키스 자렛 등 수많은 명인들과 연주했던 재즈사의 가장 위대한 비브라폰 연주자이다.

 

이들 두 사람은 수 없이 함께 레코딩을 하고, 무대에 올랐는데 합동 작업의 시발점이 된 것이 바로 1972년 발표된 명반 'Crystal Silence'다. 피아노와 비브라폰으로 나누는 두 거장의 대화는 관람자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무대는 ㈜프라이빗커브의 고품격 공연 브랜드 '어덜트 타임 시리즈'의 여섯번째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이 시리즈로 '부에나 비스타 presents 오마라 포르투온도', '존 스코필드 plays the music of 레이 찰스', '세르지오 멘데스 내한공연' 등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 앞서 이들은 각각 한국의 음악가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9일(금) 음악 클리닉을 갖는다. 이들은 재즈 뿐만 아니라 클래식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 활동을 보인 바 있어 이번 클리닉은 재즈와 클래식을 배우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거장들이 체득한 생생한 음악지식을 직접 전달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클리닉은 칙 코리아와 게리 버튼의 내한공연 티켓 구매자들 중에서 응모를 받아 그 중 각각 50명(칙 코리아), 30명(게리 버튼)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음악클리닉 일정>

일시 : 3월 9일(금)

2:00PM : GARY BURTON(60분)

3:30PM : CHICK COREA(75분)

악기-YAMAHA CF3 9FOOT CONCERT GRAND PIANO

장소 : 삼성동 YAMAHA ARTIST SERVICES SEOUL(YASS)

응모방법 : 3월 6일까지 블로그 http://blog.naver.com/love2am에서 신청가

 

<공연 개요>

일 시 : 2007년 3월 10일(토) 저녁 7시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홀입장권 : VIP석110,000원 R석90,000원 S석80,000원 A석70,000 B석50,000원(전체 부가세별도)

주 최 : ㈜프라이빗커브

후 원 : 야마하코리아, 테크니션그룹 외

문 의 : 02)563-0595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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