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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ra]YTN TV:: 라틴의 디바, 정열을 몰고오다!

2007-05-04

라틴의 디바, 정열을 몰고오다!
[YTN TV 2007-04-30 01:22]    
[앵커멘트]

뜨거운 열정이 묻어나는 라틴 음악 즐겨들으시는 분들 요즘 꽤 많으실데요.

오뉴월,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에 라틴 음악을 대표하는 두 명의 디바가 국내 팬들을 찾습니다.

최영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영받는 사교 클럽'이란 뜻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빔 벤더스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더 잘 알려진 쿠바의 전설적 재즈 밴드입니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유일한 생존 멤버인 오마라 포르투온도가 일년 반만에 다시 한국을 찾습니다.

팔순을 앞두고 있는 그녀의 목소리에서 쿠바인들의 한과 인생의 깊이가 묻어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우리 민요 '아리랑'을 한복을 입고 부르는 순서도 마련돼 국내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최고의 디바, 마리사 몬테도 첫 내한 무대에 섭니다.

브라질 삼바에 팝적인 요소를 가미시킨 음악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여성 보컬입니다.

데뷔 후 17년 동안 단 9장의 앨범만을 발표했지만 9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브라질 음악의 대표적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라이브의 여왕으로 불리는 마리사 몬테는 이번 공연에서 브라질 전통의 아름다운 삼바와 보사노바 느낌이 가득한 2006년 앨범 수록곡으로 팬들을 만납니다.

푸르른 신록이 드리워지기 시작하는 계절, 라틴 음악의 전설적인 디바들이 생동감 넘치는 라틴의 열정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영주[yjchoi@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