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드피스'리더 "한국 광복절은 내 제2의 생일" | ||
조이뉴스24 | 기사입력 2007-08-10 14:50 | ||
<조이뉴스24> 8월 15일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 '블랙 아이드 피스'의 리더 윌 아이 엠(Will.i.am)이 이날(8월 15일)은 자신이 제2의 생일로 정한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5년 8월 15일, 그가 10살이 되던 해, 윌.아이.엠은 물에 빠져 거의 익사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의사는 그에게 사망판정을 내린다. 사망판정을 받고 사망신고까지 마쳤지만 기적적으로 윌.아이.엠은 다시 살아났다. 윌.아이.엠은 이날을 제2의 생일로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한다고 전했다. 또한 8월 15일이 광복절이라는 것을 알게 된 윌.아이.엠은 한국이 독립된 나라로 다시 태어난 '광복절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개인적으로도 매우 특별한 8월 15일이 한국의 역사적인 날이라는 것에 대해 매우 행복하고 설렌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50여명이 넘는 해외 스태프와 영국과 미국에서 직접 들여오는 무대장비 등, 명실상부한 2007년 최고의 라이브 무대가 될 '블랙 아이드 피스'의 첫 단독 내한공연에는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하여, '바비 킴', '리쌍', 'MC 스나이퍼' 등의 국내 힙합 가수들이 게스트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3년 연속 그래미상을 수상에 빛나는 '블랙 아이드 피스'의 첫 단독 내한공연은 8월 15일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추장훈기자 sense@joynews24.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