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블랙아이드피스와 한 무대에 올라 뜨거운 힙합 열기를 발산한다.

다이나믹 듀오는 오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블랙아이드피스의 첫 단독 내한 공연 오프닝 무대를 갖는다. 다이나믹 듀오의 오프닝 공연은 블랙아이드피스가 국내 여러 가수들의 영상자료와 음악을 들어본 뒤 직접 선정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다이나믹 듀오는 “세계적인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와 함께 무대에 서게 돼 정말 영광이다”며 “평소 너무 좋아하던 그룹이라 이번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 5월 3집 앨범 ‘인라이튼드’(Enlightened) 발표 후 데뷔 6년 만에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블랙아이드피스는 지난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무대에 오른 바 있지만 단독 내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인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첫 단독 내한 공연 오프닝 무대를 맡게 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