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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P]노컷뉴스:: ''힙합의 지존'' 블랙 아이드 피스…그 열광 속으로

2007-08-11

'힙합의 지존' 블랙 아이드 피스…그 열광 속으로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08-0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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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드 피스 단독 내한콘서트, 8/15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모 음료 TV광고에서 열정적인 공연으로 건물 바닥을 뚫고 들어가며 모든 사람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혼성 4인조 수퍼그룹.

그들 앞에서 열광적으로 발을 굴러대는 사람들의 모습이 전혀 과장이 아닌 힙합그룹의 지존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최고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래퍼인 윌아이엠을 필두로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을 겸비한 섹시한 홍일점 퍼기, 필리핀계 래퍼 애플딥, 래퍼 겸 MC 타부로 구성된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가 그들이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750만 장이 팔려나간 출세작 '엘리펑크(Elephunk)'와 후속작 '멍키 비즈니스(Monkey Business)' 등으로 전 세계 음악 팬과 뮤지션들로부터 절대적인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말그대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그룹이다.

이들은 힙합에서 펑크와 록, 팝, 레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팝 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랩 보컬 퍼포먼스, 듀오 또는 그룹'부문을 2005년 47회부터 49회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자신들의 음악만이 아니라 마이클 잭슨과 브라질 음악의 거장 세르지오 멘데스를 비롯한 힐러리 더프, 시아라, 푸시캣 돌스, 수많은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현존 최고의 프로듀서로 군림하고 있는 리더 윌아이엠과 퍼기 등 멤버들은 각자 독특한 개성 속에 탄탄한 팀웍을 바탕으로 폭발적이고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연출한다.

기존 힙합그룹의 활동무대가 미국시장으로 국한돼 있는 것과는 달리 블랙 아이드 피스는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지구촌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참여한 'Where Is The Love?', 'Shut Up', 'Pump It' 등이 TV광고에 단골로 사용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성과 실험성, 예술성을 고루 갖춘 음악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블랙 아이드 피스와 함께 여름밤의 열정과 흥분 속으로 빠져보자!

▲ 문의 : 프라이빗커브 ☎ 02)563-0595. 6만6천~12만1천 원.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