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아이 엠, “마이클 잭슨 신보 만들고 있다” | ||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8-13 18:51 | ||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계적인 힙합 혼성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윌 아이 엠(will.i.am)이 마이클 잭슨의 신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 아이 엠은 13일 오후 4시 4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2층 오키드룸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함께 음반 작업을 하고 싶은 뮤지션이 있나’라는 질문에 “마이클 잭슨이다”며 “하지만 현재 마이클 잭슨 신보에 참여하고 있고 만들고 있는 곡이 아이러니컬하게도 ‘퓨처’(future)다”고 말했다. 이어 윌 아이 엠은 “마이클 잭슨과 함께 음반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참여하고 있어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일한 여성 보컬인 퍼기(Fergie)는 “일본의 코다 쿠미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윌 아이 엠은 첫 단독 내한공연에서 내달 발매 예정인 솔로 타이틀곡 ‘아이 갓잇 프롬 마마’(I Got it from Mama)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세계적으로 12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힙합그룹으로 지난해 인천 송도에서 열린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특별 초청 가수로 참가한 바 있지만 단독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블랙 아이드 피스는 “한국의 광복절인 이날 공연을 하게 돼 대단히 영광이다. 지난해에 이어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고 팬들과 만난다. [한국을 찾은 블랙아이피스의 윌 아이 엠.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