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아이드 피스 한국팬들의 열정이 우리를 불렀다 | ||
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7-08-14 15:09 | ||
블랙 아이드 피스가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팬들의 열정이 자신들을 불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펜타 포트 락 페스티벌에 참가한 기억을 떠올리며 멤버들은 “야외 공연인데다가 비까지 내려 진흙탕 속에서 공연을 했다. 정말 최악의 상황이였지만,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너무 감동했다”며 “이번 공연은 우리들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인 퍼기는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며 “모았던 에너지를 폭발시켜 마치 김치처럼 매운 열정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호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들은 갓과 부채를 선물로 받고 즐거워하기도 했다. 블랙아이드피스의 첫 단독 공연은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스포츠월드 글, 사진 황인성 문화프런티어 enter@sportsworld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