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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고뉴스:: 이승환, ‘첫 발라드 대형 콘서트’ 연다

2008-11-19

이승환, ‘첫 발라드 대형 콘서트’ 연다
임진아 기자 /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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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발라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이승환은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이승환 명곡 오리지널 버전 크리스마스 콘서트-Original’을 펼친다.

이 콘서트에서 그는 주옥같은 히트 발라드곡을 대거 선곡, 자신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무대를 꾸며갈 예정. 이는 이승환이 단 한번도 시행한 적이 없는 발라드 위주의 대형공연으로 20인조 오케스트라, 3인조 브라스 밴드와 함께 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승환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이승환 밴드와 20인조 오케스트라, 3인조 브라스밴드가 총출동해 최상의 사운드로 오리지널 라이브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승환의 아름다운 음악과 젊은 날을 함께 했던 팬들에게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그 시절을 추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승환은 그동안 총 9장의 정규 앨범과 비정규 앨범을 통해 ‘천일동안’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너를 향한 마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내게’ ‘당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내 맘이 안 그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았다. 이런 곡들을 오리지널 편곡을 통해 이승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최대 매력 포인트.

또 이번 공연을 위해 이승환은 아름다운 영화 한편을 자체 제작했다. 이 서정적인 영상은 무대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환이 세운 회사 드림팩토리 측은 “이번 공연은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이승환표 콘서트의 정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컨츄리 꼬꼬가 내 무대를 도용했다”는 내용으로 컨츄리 꼬꼬와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형사소송은 둘 다 무혐의 처리됐으며 현재는 민사소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