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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ll Season]문화일보:: 영화 ‘원스’ 남녀주인공 1...

2009-01-13

[2008.11.05]


영화
원스 남녀주인공 1월 내한공연
작년 독립영화 흥행 신기록


 
지난해 개봉해 관객수 20만명을 돌파하며 독립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이 내년 1월에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원스 주인공이자 아일랜드 그룹 프레임스의 리드 보컬인 글렌 한사드와 여자 주인공인 체코 출신 뮤지션 마르케타 이글로바의 프로젝트 그룹 스웰시즌이 117일과 18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무대는 영화 원스의 감동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스 주인공으로 출연한 사람은 영화 원스 내용과 달리 18세의 나이 차이를 넘어서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들은 올해 8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 등을 직접 들려주게 된다. 사람은 원스 음악 대부분을 함께 만들어냈다. 이글로바의 아름다운 음색이 돋보이는 이프 원트 (If You Want Me), 밝은 리듬의 폴런 프 스카이(Fallen From The Sky), 한사드의 가슴에 사무치는 애절한 보컬이 인상적인 라이스(Lies) 등도 인기를 모았다. 사람은 2007 원스가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뒤 올해부터 스웰시즌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함께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스웰시즌은 두 사람이 2006년 발표한 동명의 음반 제목에서 따왔다. 이번 공연에는 한사드가 이끌고 있는 아일랜드 록밴드 더 프레임스 멤버도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프레임스의 앨범 코스트 최근 국내 발매됐다. 한사드는 원스를 통해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아일랜드에서는 영화배우가 아닌 더 프레임스의 리더로 유명하다.

1992 어너더 러브 (Another Love Song)으로 데뷔한 5인조 더 프레임스는 서정적이면서도 힘있는 사운드를 구사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02-563-0595

예진수기자 jiny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