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계와 OST 음반계에서 다양한 화제를 자아냈던 아일랜드 영화 ‘원스’의 두 주인공이 처음으로 내한한다.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내년 1월17~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선다.
영화 ‘원스’ 내용과는 달리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해 화제를 낳기도 했던 이들은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주제곡 ‘폴링 슬로우리’를 비롯, 이글로바의 음색이 돋보이는 ‘이프 유 원트 미’ 등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남자주인공인 한사드가 소속된 밴드 ‘더 프레임즈’도 함께 내한해 공연에 합세키로 해 더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일랜드 밴드인 ‘더 브레임즈’의 리더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한사드, 그리고 체코 출신의 뮤지션 이글로바는 체코에서 각각 공연을 펼치다가 체코의 한 영화감독으로부터 음악 및 출연 부탁을 받은 후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07년 영화가 흥행하고, 아카데미상 등을 수상하는 데 힘입어 아예 ‘더 스웰 시즌’이라는 이름의 앨범을 만든 후 공동 활동을 전개해왔다.
공연문의 프리이빗커브 (02)563-0595
<강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