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황제 이승환, 이번엔 발라드의 황제로 불러다오! | |||
매년 다양한 컨셉의 공연을 통해 '최고의 티켓파워 뮤지션','콘서트 브랜드파워 1위'등의 수식어를 자랑해 온 그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2008년을 결산하는 [이승환 명곡 오리지널 버전 크리스마스 콘서트-Original] 무대를 갖는다. 데뷔 20주년을 앞둔 이승환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이승환의 주옥 같은 오리지널 히트 발라드 곡들이 총 망라되어 불려질 예정이다. 천회가 넘는 공연 횟수를 자랑하는 그가 최초로 시도하는 발라드 위주의 대형 공연인 만큼 이승환만의 음악과 무대가 지닌 오리지널리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이승환은 총 9장의 정규 앨범과 비정규 앨범을 통해 <텅빈 마음>,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너를 향한 마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내게>, <당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내 맘이 안 그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그의 히트 넘버들을 오리지널 편곡을 통해 ‘라이브의 황제’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최대 매력포인트. 여기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이승환 밴드와 20인조 오케스트라, 3인조 브라스밴드가 총 출동해 최상의 사운드로 오리지널 라이브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환의 아름다운 음악과 젊은 날을 함께 했던 팬들에게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그 시절을 추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무대장치와 최상의 사운드, 각종 특수효과가 연출하는 장관은 이승환 콘서트의 트레이드마크인 만큼 이번엔 어떤 연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 이승환은 이번 공연을 위해 아름다운 영화 한편을 자체 제작했다. 무대에 마련 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서정적인 영상이 함께 어우러지며 여타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공연을 끝까지 들어보면 이승환의 노래를 통해 한편의 멋진 영화가 완성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아날로그한 음악적 감성이 최고의 무대기술과 색다른 연출을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림팩토리> 김형택 이사는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인 영상은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장치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이승환표 콘서트의 정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의 감미로운 히트 발라드 곡과 20인조 오케스트라, 3인조 브라스밴드가 연주하는 화음, 그리고 아름다운 꿈 같은 영상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콘서트는 관객 각자의 고유한 기억들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시즈널 공연답게 초기 발라드 팬과 새로운 팬 모두를 만족 시킬 1부, 2부의 레퍼토리는 자연스럽게 흥겨운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 분위기로 이어져 세대와 성별을 뛰어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연말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료 5만5천~13만2천원) 조소운 기자 119@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