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발라드 위주 크리스마스 콘서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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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발라드 위주의 대형공연을 선보인다. 이승환은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이승환 명곡 오리지널 버전 크리스마스 콘서트-Original(오리지널)’ 무대를 갖는다. 데뷔 20주년을 앞둔 이승환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이승환의 주옥같은 오리지널 히트 발라드 곡들이 망라돼 불려질 예정이다. 그동안 이승환은 총 9장의 정규 앨범과 비정규 앨범을 통해 ‘텅빈 마음’,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너를 향한 마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내게’, ‘당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이번 공연에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이승환 밴드와 20인조 오케스트라, 3인조 브라스밴드가 총 출동한다. 이승환은 이번 공연을 위해 아름다운 영화 한편을 자체 제작했다. 무대에 마련 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서정적인 영상이 상영된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김형택 이사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공연을 끝까지 보면 이승환의 노래를 통해 한편의 멋진 영화가 완성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인 영상은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장치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이승환표 콘서트의 정점을 보여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연배 기자 bretto@asia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