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서울서 만나요”
그래미상 3부문 후보 올라

그래미가 선택한 천재 싱어 송 라이터 제이슨 므라즈가 내년 2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선다.
월드투어의 첫 스타트로 한국을 찾는 므라즈는 2월21일 서울 공연 후 일본을 거쳐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룩셈부르크, 벨기에,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공연한다. 3월 예정인 프랑스 공연 등은 이미 매진됐다.

이번 월드투어는 그래미 노미네이트를 기념하는 동시에 3집 앨범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의 전 세계적인 히트, 그리고 미국, 유럽, 호주, 일본, 한국 공연의 계속되는 콘서트 매진 행진에 따라 기획됐다. 

제이슨 므라즈는 한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3월의 첫 단독 내한공연, 그리고 8월에 가진 두 차례의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가을과 겨울에 US 투어 역시 성황리에 끝낸 그는 내년 2월 열리게 될 제 51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성 솔로 팝 보컬 (Best Male Pop Vocal Performance)’ 부문을 포함한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월드 스타의 위력을 과시했다.

3집 앨범은 ‘최우수 엔지니어 앨범 (Best Engineered Alb um, Non-Classical)’ 후보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아임 유어스(I’m Yours)’는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에 노미네이트됐다.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그래미상을 받을 것이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에 이번 서울 공연은 그래미 위너를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2월21일(토)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02-563-0595.

 /곽명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