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그래미가 선택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가 내년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선다.
월드투어의 첫 스타트로 한국을 찾는 므라즈는 2월 21일 서울 공연 후 일본을 거쳐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등을 방문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그래미 노미네이트를 기념하는 동시에 3집 앨범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의 전세계적인 히트와 미국, 유럽, 호주, 일본, 한국 공연의 연이은 콘서트 매진 행진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의 첫 단독 내한공연, 그리고 8월에 가진 2회의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므라즈는 올 가을과 겨울 US투어 역시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2009년 2월 열리게 될 제51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성 솔로 팝 보컬(Best Male Pop Vocal Performance)' 부문을 포함한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월드 스타로서의 위치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3집 앨범은 '최우수 엔지니어 앨범(Best Engineered Album, Non-Classical)' 후보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아임 유어스(I'm Yours)'는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에 노미네이트 됐다.
므라즈는 공연장 분위기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즉흥 연주와 천재 싱어송라이터만이 보여줄 수 있는 뛰어난 음악성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콘서트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관객들이 춤추며 따라 부르기 좋은 '버터플라이(Butterfly)', '긱 인더 핑크(Geek In The Pink)' 같이 펑키한 노래에서부터 연인을 위한 감미로운 발라드 '벨라 루나(Bella Luna)'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므라즈는 매번 송 리스트를 바꾸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에 대해 그는 "공연을 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하고 싶고 그래서 되도록이면 레퍼토리를 반복하는 것을 피하려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므라즈가 들려줄 레퍼토리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공연문의 (02)563-0595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