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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싱송]세계일보::라울 미동·김광진·장기하 한무대에

2009-02-27


'더 뷰티플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


◇왼쪽부터 김광진, 조규찬, 정재형, 라세 린드.
라울 미동, 라세 린드, 김광진,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가 한 무대에서 잇달아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제임스 블런트, 제이슨 므라즈 등의 ‘더 뷰티풀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을 기획한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이번에 국내외 뮤지션이 함께하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16∼26일 라울 미동, 라세 린드, 레이철 야마가타 등 해외 뮤지션과 김광진, 조규찬, 정재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가 함께한다. 최근 인디밴드의 전성시대를 재현하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짙은, 요조 등 신예 뮤지션도 참여한다. 첫날인 16일에는 ‘싸구려 커피’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장기하와 얼굴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재치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17일은 ‘제2의 노라존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레이첼 야마가타의 첫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또 18일과 19일은 그룹 베이시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인 정재형이, 21일은 세련되고 절제된 음색의 모던록 밴드 짙은과 감성적인 보컬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한 무대에 오른다. 22일은 스웨덴 뮤지션 라세 린드의 공연이 이어지고, 24∼25일은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조규찬과 김광진이 각각 단독 무대를 가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스티비 원더를 잇는 천재 싱어송 라이터’라는 평가를 받는 미국 가수 라울 미동이 무대를 장식한다. 4만4000∼7만7000원. (02)563-7110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