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6


‘라울 미동, 라세 린드, 레이첼 야마가타, 김광진, 조규찬, 정재형, 장기하와 얼굴들, 요조’

이 세대를 대표하는 국내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시리즈 공연이 국내에서 펼쳐진다.

프라이빗커브는 “오는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해외 뮤지션과 함께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The Beautiful Singer Songwriter Series At The Theater)’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는 라울 미동, 라세 린드, 레이첼 야마가타 등 해외 뮤지션들과 김광진, 조규찬, 정재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함께한다. 또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짙은, 요조 등 실력파 신예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양한 관객을 아우르는 풍성한 음악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6일은 장기하와 얼굴들과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무대가, 17일은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의 첫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18일과 19일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음악 감독으로 활동중인 정재형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1일은 모던록 밴드 `짙은`과 반짝이는 감성과 보컬로 각종 CF와 영화, 드라마 음악을 장식하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요조`를 한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2일은 스웨덴 뮤지션 ‘라세 린드(Lasse Lindh)’의 내한공연으로 이어진다. 스웨덴의 신성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라세 린드는 지난 두 차례 내한 공연이 모두 매진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4일과 25일은 국내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조규찬과 김광진이 각각 단독 무대를 가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스티비 원더를 잇는 천재 싱어송 라이터`라는 평가를 받는 미국 가수 ‘라울 미동(Raul Midon)’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라울 미동은 시각장애인으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훌륭한 작곡 능력, 객석을 휘어 감는 깊이 있는 보컬로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라이빗커브 김지연 대표는 “이 시대의 진정한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이번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은 국내 음악저변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티켓은 17일 12시부터 판매되며, 티켓가격 4만4천원~7만7천원 문의 02-563-7110

홍동희 기자(mystar@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