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겸 영화음악감독 정재형이 단독공연을 연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 커브 측은 6일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에 정재형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빗 커브 측에 따르면 정재형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에는 유희열, 김동률, 루시드폴 등 실력파 가수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라이빗 커브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일렉트로닉 팝에서 피아노, 첼로 연주가 어우러진 클래식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정재형 만의 음악 세계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집 음반의 주요 수록곡 외에도 최근 발표한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 OST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점과 선, 기하학적 파형 등이 음악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최근 유럽에서 관심 받고 있는 최신 공연 연출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재형은 1995년 3인조 혼성그룹 베이시스로 데뷔, 솔로 가수와 영화음악감독으로 활약해왔다. 현재까지 '마리아와 여인숙' '중독' '오로라 공주' 'Mr.로빈 꼬시기' '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등의 영화 음악 작업을 맡았다.
torie21@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