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뷰티플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
◇왼쪽부터 김광진, 조규찬, 정재형, 라세 린드. |
지난해 제임스 블런트, 제이슨 므라즈 등의 ‘더 뷰티풀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을 기획한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이번에 국내외 뮤지션이 함께하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16∼26일 라울 미동, 라세 린드, 레이철 야마가타 등 해외 뮤지션과 김광진, 조규찬, 정재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가 함께한다. 최근 인디밴드의 전성시대를 재현하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짙은, 요조 등 신예 뮤지션도 참여한다. 첫날인 16일에는 ‘싸구려 커피’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장기하와 얼굴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재치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17일은 ‘제2의 노라존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레이첼 야마가타의 첫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또 18일과 19일은 그룹 베이시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인 정재형이, 21일은 세련되고 절제된 음색의 모던록 밴드 짙은과 감성적인 보컬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한 무대에 오른다. 22일은 스웨덴 뮤지션 라세 린드의 공연이 이어지고, 24∼25일은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조규찬과 김광진이 각각 단독 무대를 가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스티비 원더를 잇는 천재 싱어송 라이터’라는 평가를 받는 미국 가수 라울 미동이 무대를 장식한다. 4만4000∼7만7000원. (02)563-7110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