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영화 `원스`의 주인공인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오는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이들은 지난 호주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끝마쳤고, 3월부터 미국 투어를 진행중이다. 스웰시즌이 한국을 다시 찾게된 이유는 팬들의 반응이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고, 공연을 보지 못한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 때문이다.
프라이빗커브 김지연 대표는 "매진된 이후 추가 공연 문의가 쇄도해 1월 공연이 끝나고 백스테이지에서 글렌과 마르게타에게 서울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너무 바쁜 투어일정을 알고 있던 터라 성사되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흔쾌히 참여의사를 밝혀줘서 놀랍고 감사했다"며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은 물론 당시의 아름다운 공연에 감동했던 수많은 팬들에게도 또 한번의 기쁨이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5일에는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 그리고 `더프레임즈(The Frames)`가 밴드로 참여해 공연하며, 16일에는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듀엣공연으로 펼쳐져 영화의 감동을 현실로 고스란히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무대에는 글렌의 오래된 지인이며 뛰어난 재즈피아니스트 리암 오마온라이가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오는 17일 인터파크를 통해 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