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콘서트´ 김동률·유희열 등 게스트 참여 |
일레트로닉 팝에서 피아노, 첼로 연주가 어우러진 클래식까지 |
2009-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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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형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 김동률(왼쪽부터), 유희열, 루시드폴. |
영화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인 정재형의 콘서트가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라는 타이틀로 펼쳐진다.
최근 강혜정 주연의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의 음악 작업을 마친 정재형은 지난해에도 새 앨범 ‘포 쟈클린(For Jacqueline)’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가져 팬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선 일렉트로닉 팝에서 피아노·첼로 연주가 어우러진 클래식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정재형 만의 음악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일렉트로닉 팝으로 변화를 꾀한 3집 앨범의 주요 수록곡들은 물론, 최근 발표한 영화음악 <우리 집에 왜 왔니> OST에 수록된 최신작까지 한층 성숙하고 깊이 있어진 음악들을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유희열, 김동률, 루시드폴 등 실력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화려한 게스트진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토이의 유희열과 ´아이처럼´의 주인공인 김동률은 지난 3월 열린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노래´, ´최우수 팝 음반´ 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노래하는 음유 시인이자 ‘엄친아’로 통하는 루시드폴은 이틀간 무대에 올라 정재형과 함께 색다른 음악을 선사할 예정 이다. 뮤지션 정재형의 콘서트는 오는 18·19일 양일간 세종 M씨어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