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밴드 인코그니토 5월 내한..서울재즈페스티벌2009 참가 2009-04-01
[뉴스엔 박세연 기자]
세계적인 애시드 재즈
인코그니토(Incognito)가 오는 5월 한국을 찾는다.
인코그니토는 오는 5월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2009 첫날
에 출연한다.
이날 인코그니토는 쿠바 재즈의 심장으로 불리는 오마르 소사와 함께 180분간 재즈 감성
를 펼칠 예정이다. 자미로콰이와 함께 애시드 재즈 최고봉으로 꼽히는 인코그니토는 지난해 재즈페스티벌 당시 풍성한 재즈 선율로 관객들을 일제히 기립하게 만드는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번 서울재즈페스티벌2009 참가를 위해 아시아 단독 내한 일정을 잡아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가운데 인코그니토 리더 블루 마우닉(Bluey Maunick)은 "지난해 페스티벌에 참가 당시 그렇게 흥분 속에 우리를 맞아줄 줄 예상치 못했다. 너무나 고마웠다"며 "이후 한국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관객은 전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게 표현을 할 줄 아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블루 마우닉은 "우리는 파티와 춤이 없는 페스티벌 공연을 하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가 바로 서울재즈페스티벌에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여러분의 인생을 축하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이번 공연을 설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2009는
최고의 10인조 브라스 밴드 타워 오브
(Tower of Power)를 비롯해 매력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마들렌느 페이루(Madeleine Peyroux)와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이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또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 2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영화 `원스`의 주인공 스웰 시즌(The Swell Season)이 참여해 무대를 빛낸다.(사진=프라이빗 커브)
박세연 psyon@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