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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
가수 겸 영화배우 엄정화가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 음악감독인 정재형의 소극장 콘서트에 게스트로 올라 우정을 과시한다. 엄정화는 오는 18일과 19일 서울 세종M씨어터에서 열리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정재형 콘서트'에 우정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과 정재형의 새 앨범에 담긴 '시간은 그대와 흘러'를 부른다. 엄정화는 그간 자신이 출연한 영화 '오로라 공주', 'Mr 로빈 꼬시기',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등에 정재형이 영화음악을 만들며 쌓아온 친분으로 이번 정재형 콘서트에 참석하게 됐다. 정재형은 자신의 저서 '파리스 토크(Paris Talk)'에서 "정화는 모든 일을 결정하기 전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부서질 듯 예민하지만 그 일을 결정하고 밀어 붙일 때는 다시 강철 여인으로 변모한다"면서 엄정화를 "나의 음악을 이해하는 오누이 같은 친구"로 표현하며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정재형의 콘서트에는 엄정화 외에도 김동률, 유희열, 루시드폴 등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국내 대표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