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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F09] 봄 재즈의 향연… 재즈뮤지션 잇따라 방한

2009-04-13

봄 재즈의 향연… 재즈뮤지션 잇따라 방한
200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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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코그니토
 
거장 오마르 소사 14일 첫무대 장식
스웰시즌-타워오브파워 공연 줄이어
                                              

 

올 봄 재즈팬을 설레게 하는 재즈 뮤지션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은 5월14일부터 4일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출연진은 지난 두 차례의 페스티벌보다 더욱 대중적이고 다양해졌다. 

14일 첫 무대는 ‘쿠바 재즈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라틴재즈의 거장 오마르 소사와 흥겨운 애시드 재즈 밴드 인코그니토가 장식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역동적인 즉흥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는 오마르 소사는 그만의 유머감각과 함께 동료 뮤지션과 관객을 압도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코그니토는 재즈와 힙합, 펑크, R&B를 결합한 애시드 재즈에 흑인 음악 특유의 그루브를 세련되게 접목해 누구나 흥겨운 리듬에 취해 자유롭게 몸을 맡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타워 오브 파워.

15∼16일 낮에는 영화 ‘원스’의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로 구성된 스웰 시즌이 무대를 빛낸다. 이들은 지난 1월 첫 내한 공연 당시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15일은 스웰 시즌과 글렌 한사드의 밴드인 더 프레임즈가 공연하고 16일은 듀엣 공연으로 펼쳐진다. 재즈 피아니스트인 리암 오마온라이와 13세 기타리스트 정성하군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16일 오후에는 봄밤에 어울리는 보컬리스트 마들렌느 페이루와 경쾌한 팝재즈와 신선한 무대 매너로 여성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바우터 하멜이 편안하고 로맨틱한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10인조 브라스 밴드 타워 오브 파워의 첫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멤버 전원이 참여해 재즈, 펑크, 록, 소울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4만4000∼11만원. (02)563-0595 

◇오마르 소사◇마들렌느 페이루◇스웰 시즌◇바우터 하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