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한철 콘서트, 박정현-뎁(deb) 우정출연
2009-04-17
[뉴스엔 박세연 기자]
인디와 R&B를 대표하는 두 디바 박정현과 뎁(deb)이 뮤지션 이한철의 콘서트 무대를 빛낸다.
박정현과 뎁은 오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박정현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이번 콘서트에 우정출연하게 됐다. 박정현은 "새
발표와 함께
공연을 통해서 팬들을 만나고 즐거움도 전달하고 싶었다"며 "게스트로 참여하지만 싱어송라이터 무대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7집 앨범 '텐 웨이즈 투 세이 아이 러브 유'(10 ways to say I love you)를 발표한 박정현은 이날 콘서트에서 타이틀곡 '비밀'을 비롯해 을 비롯해 새 앨범 수록곡들을 선보인다.
또 다른 게스트인 뎁(deb)은 이한철의 히트곡이자 CF 음악으로 유명한 '슈퍼스타' 중 "괜찮아, 잘 될 거야"의 여성 버전을 부른 주인공. 페퍼톤스 객원보컬이자 홍대 얼짱 여가수로 인디신에 잘 알려진 뎁은 평소 이한철과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이한철의 출연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한철은 이번 공연에서 관객과 함께 '뷰티풀 싱어송라이터'라는 주제곡을 만들어 팬들과 함께 곡을 완성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히하고 있다.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은 이한철의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라울 미동, 라세 린드, 레이첼 야마가타 등 해외 실력파 뮤지션과 김광진, 조규찬, 정재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한다.
박세연 psyon@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