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정재형 콘서트 게스트 출연 “영화로 맺어진 우정 빛났다”
[뉴스엔 박세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정재형의 소극장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엄정화는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열리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정재형 콘서트'에 우정 출연한다.
엄정화는 이번
에서 자신의 히트곡과 더불어 정재형 새
'프롬나드, 느리게 걷다'에서 루시드폴과 함께 참여한 신곡 '시간은 그대와 흘러'를 부른다.
엄정화는 출연작 '오로라 공주' 'Mr. 로빈 꼬시기',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정재형과 다져온 우정으로 이번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정재형은
유학시절의 단상을
책 '파리스 토크'(Paris Talk)에서 "(엄)정화는 모든 일을 결정하기 전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부서질 듯 예민하지만 그 일을 결정하고 밀어 붙일 때는 다시 강철 여인으로 변모한다"며 엄정화를 "나의 음악을 이해하는 오누이 같은 친구"로 표현하며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정재형 콘서트에는 엄정화 외에 김동률, 유희열, 루시드폴 등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국내 대표
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잇다.
한편 정재형을 비롯해 라울 미동, 라세 린드, 레이첼 야마가타, 김광진, 조규찬, 이한철, 장기하와얼굴들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이번 콘서트는 16일부터 26일까지 릴레이 공연으로 펼쳐진다.
박세연 psyon@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