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1
베이시스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정재형이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앨범에 보컬은 한 곡만 포함됐고, 연주곡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정재형 : 아주 정확한 가사를 동반하지 않고도 소통하고 싶은 한 가지 방법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이번 앨범은 피아노와 첼로, 오보에 같은 클래식 악기들이 소편성으로 사용돼 고즈넉한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줍니다.
'시네마 천국'의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가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2년 만에 한국을 찾는 모리꼬네는 헝가리의 100인조 오케스트라, 국내의 100인조 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모리꼬네는 영화 '시네마 천국', '미션' 등에 삽입된 자신의 대표곡을 들려줍니다.
노르웨이 출신 재즈 가수 잉거마리가 세번째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잉거마리는 지난달 발매한 3집 앨범에서 양희은의 노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영어로 개사해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스카 피터슨 밴드의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와 함께 한국을 찾는 이번 공연에서는 3집 앨범 수록곡들과 한국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들려줄 계획입니다.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광고에 삽입된 자신의 음악들을 담은 베스트 앨범을 냈습니다.
2002년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방송된 CM송들을 담았는데, 록과 재즈,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줍니다.
유재규
gunsjazz@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