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은 오는 2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콘서트’에 초청돼 무대를 빛낸다.
최근 1년 3개월만에 7집 앨범 ‘텐 웨이즈 투 세이 아이 러브 유’(10 ways to say I love you)를 발표한 박정현은 이날 콘서트에 출연해 타이틀곡 ‘비밀’을 비롯해 새 앨범 수록 곡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최근 음반발매와 활동시기가 겹치면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한철은 공연 당일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관객과 함께 주제곡을 만들 예정이다. 공연장에서 직접 작곡을 하며 현장에서 팬들과 ‘뷰티풀 싱어송라이터’라는 곡을 완성해 함께 노래하는 등 이색적인 공연을 선사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펼쳐지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시리즈는 23일 이한철을 비롯해, 라울 미동, 라세 린드, 레이첼 야마가타 등 해외 실력파 뮤지션과 김광진, 조규찬,정재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공연이다.
조민선기자/bonjod@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