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스웰시즌 “한국TV 첫출연..열광적 독특한 경험” 초콜릿출연 소감고백

2009-05-17

[뉴스엔 박세연 기자]

영화 '원스'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스웰 시즌이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했다.

스웰 시즌 멤버 글렌 한사드와 마르키타 이글로바는 16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출연해 그들만의 아름다은 하모니를 뽐냈다.

제3회 서울 재즈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내한한 스웰 시즌은 이번 방한 중 방송에는 유일하게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했다. MC 김정은과 게스트 조성모는 스웰 시즌의 팬임을 자청, 영화와 음악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스웰 시즌 글렌 한사드는 '초콜릿' 녹화 후 처음으로 한국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아일랜드의 프로그램과는 많이 달라 독특한 경험이었다. 김정은씨와 관객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좋았고 아주 재미있었다"고 답했다.

특히 "여기에 온 관객들은 스웰 시즌의 공연에 온 팬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부 관객들이 우리 노래를 따라부르는 모습에 놀랐고 관객들의 반응이 열광적(enthusiastic)이라 놀라웠다"며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스웰 시즌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빛나는 'Falling slowly' 등 여러 곡을 열창했으며,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방송은 23일 밤 12시20분.


박세연 psyon@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