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재즈의 바다에 빠지다 | |
인코그니토, 타워 오브 파워 등 연주 기대 재즈싱어 마들렌느 페이루, 잉거 마리 내한공연 | |
2009-05-13 |
만개한 봄 저녁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줄 재즈 공연이 4월에 이어 5월에도 풍성하게 열린다. 지난 4월 재즈 색소폰 연주자 ´조슈아 레드맨´과 재즈그룹 ´포플레이´의 공연에 이어 5월에는 인코그니토, ´타워 오브 파워´´마들렌느 페이루´, 잉거 마리 등이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화려한 무대를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해외 아티스트의 단독공연을 볼 수 있는 티켓 가격으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지닌 뮤지션들을 한 무대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얇아진 지갑으로 마음까지 버석거리는 음악 팬들에게 촉촉한 단비 같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02)563-0595 북유럽 출신의 대표적인 여성재즈싱어 잉거 마리의 내한공연도 놓칠 수 없다. 노르웨이의 아렌달 지역에서 활동해온 잉거 마리는 마흔이 넘어서야 첫 앨범 를 발표했으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하여 북유럽과 일본,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얻고 있다. 대중친화적인 보컬스타일로 재즈매니아가 아닌 일반음악팬들도 접근이 쉽다는 강점이 있다. 새 음반이자 세 번째 앨범인 을 발표하고 5월 19일 엘지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한국인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멜로디를 만들고, 가수 양희은이 노랫말을 쓰고 부른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영어로 개사하여 수록한 ‘Even When’을 담아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02)720-3933 한편 13일과 14일 예정이었던 나탈리콜의 내한공연은 아티스트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되었다. | |||
[데일리안 경기 성시권 문화전문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