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곳곳서 '재즈' 물결
2009-05-15
[뉴스데스크]◀ANC▶
신록의 계절 5월, 화창한 햇살 아래 음악축제들이 풍성한데요.
노경진 기자와 함께 재즈의 향연에 빠져보시죠.
◀VCR▶
빗방울이 튀어오르듯
경쾌한 건반의 움직임.
흥에 겨운 드럼 연주.
한두 시간쯤 밖에 앉아 있어도
쌀쌀하지 않은 따뜻한 계절,
야외 재즈 공연이 사람들의 감성을
부드럽게 매만집니다.
◀INT▶ 김예진
"정말 좋았어요. 날씨도 좋았고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서울 재즈 페스티벌엔
영화 '원스'에서 혼을 담은 노래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던 '스웰시즌'이
무대에 오릅니다.
◀INT▶ 글렌 한사드/스웰시즌
"인생 전반에 걸쳐 묻게 되는 삶의 진정성을
제 노래에서 찾게 됐다면 정말 기쁩니다."
올 초 열광적인 첫 한국공연을 못 잊어
넉 달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INT▶ 스웰시즌
"이전엔 느껴보지 못한 열광적이고 뜨거운
한국 관객들의 반응에 행복했습니다."
이 밖에도 '빌리 할러데이의 재림'으로 불리는
마들렌느 페이루도 처음으로 한국을 찾고,
재즈와 펑크, 소울을 넘나들며
최고의 밴드로 손꼽혀온
<타워 오브 파워>도 무대에 오릅니다.
5월, 대한민국이 재즈의 향연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MBC 뉴스 노경진입니다.(노경진 기자 jean2003@im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