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5영화 ‘원스(Once)’의 주인공 ‘스웰 시즌’이 방송에 첫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7년 개봉 당시 인디 영화로썬 국내 최고의 흥행 기록 수립한 영화 ‘원스’의 주인공 글렌 한사드(Glen Hansard)와 마르케타 이글로바(Marketa Irglova)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들고 무대에 올라 ‘Falling Slowly’, ‘If You Love Me’등 영화 ‘원스’OST와 이들의 프로젝트 앨범 ‘The Swell Season’에 수록된 대표 곡을 부를 예정이다.
아일랜드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 프레임즈(The Frames)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는 글렌 한사드는 영화 ‘원스’를 촬영하기 이전 마르케타 이글로바와 ‘스웰시즌’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했다. 그리고 영화 ‘원스’의 성공 이후 전세계 팬들이 이들의 공연을 요청하면서 2년 넘게 밴드 프레임즈의 멤버들과 함께 ‘스웰 시즌’이란 이름으로 전세계 유수 페스티벌과 대도시에서 공연을 해오고 있다.
스웰시즌은 오는 15일~16일 양일간에 걸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09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이들의 방송출연분은 30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볼 수 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