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문화현장] '벼락스타' 폴포츠 2집 발표 |
뚱뚱한 외모, 자신감 없는 표정. 휴대전화 세일즈맨이었던 폴포츠가 영국의 한 스타발굴 프로프램에 출연할 때만 해도 그가 이렇게 유명한 가수가 될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제는 벼락스타가 탄생할 때 '제2의 폴포츠'가 나왔다는 말을 쓸 정도로 유명해진 그가 1년을 준비한 2집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1집에 비해 클래식한 노래들이 많아졌고, 전체적인 조합도 짜임새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폴포츠 :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제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제 열정이죠.] 올해 3회째로 국내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서울재즈페스티벌 2009'가 14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에밀리오 카스티요가 이끄는 10인조 밴드 타워 오브 파워를 비롯해 지난 내한 공연에서 티켓 판매 2주 만에 공연 전체를 매진시켰던 스웰시즌, '쿠바 재즈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오마르 소사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세계 최정상급 재즈 연주가들이 한국 팬들에게 재즈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푸시캣 돌스가 월드 투어에 맞춰 2집 앨범을 업그레이드한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올해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던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제이호' 등이 추가됐습니다. 빌보드 댄스 클럽 차트 등에서 1위를 석권한 중독성 강한 19곡이 담겨있습니다. 네오 펑크의 악동 그린데이가 5년 만에 발표한 싱글, '노우 유어 에너미'가 국내 팬들에게 공개됩니다. 세계적으로 6천만장 이상이 팔린 데뷔앨범 '두키'로 1990년대 미국 펑크록의 부활을 선도한 그린데이의 이번 8집 앨범은 지난 달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
최종편집 : 2009-05-12 13:07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