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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일간스포츠:: 라이브 황제들, 봄과 함께 화려한 귀환

2009-05-22

라이브 황제들, 봄과 함께 화려한 귀환

2009-03-30


[JES 이인경] '라이브의 황제들'이 봄과 함께 귀환했다. 이승철·이승환·윤도현 밴드 등이 4~5월 라이브 콘서트를 잇따라 갖는다.

이승철은 5월 22일과 23일 오후 9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뮤토피아' 공연을 한다. '뮤토피아'는 음악(music)과 이상향(utopia)의 합성어로, 뮤토피아처럼 자신만의 음악적 이상 세계를 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승철은 이에 앞서 4월, 1년 반 만에 10집을 발표한다. 그동안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으로 많은 히트곡을 낸 그는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승환은 5월 16∼17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야외 수변무대에서 '말랑하고 몽롱하여 고상하게 그럴싸한 오리지널'이란 제목으로 공연을 연다. 봄날 호수가 보이는 야외에서 이뤄지는 이번 콘서트는 사람과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게스트로 '인디계의 서태지'로 불리는 장기하가 나선다.

최근 8집 '공존'을 발매한 윤도현 밴드도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소극장 공연을 갖는다. 4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홍익대 인근 브이홀에서 팬들을 만난다. 이밖에 김건모가 4월 8일과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솔 그루브' 전국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이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