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에서 펼치는 재즈선율´…바우터 하멜, 첫 단독공연 | |||
재즈계 Hot 아이콘, 올림픽공원 내 야외 수변무대서 공연 | |||
2009-07-06 | |||
팝재즈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이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금발에 싱그러운 미소로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니는 하멜은 전곡을 작사·작곡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감미로운 보컬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세련되고 열정적인 무대매너, 무엇보다 뛰어난 라이브를 실력을 자랑한다. 그의 음악에는 경쾌하고 기분 좋은 멜로디에 스윙이 잘 살아있으며 스탠더드 넘버가 품고 있는 낭만과 향수가 잘 배어있다. 또한 비틀즈 계열 팝의 섬세한 멜로디는 일반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매력을 갖고 있다. 베이스, 기타, 퍼커션, 드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를 담당하는 밴드 멤버들은 전원이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것은 물론, 코러스까지 겸하는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라이브에서 연주되는 십여 가지의 악기에는 스웨덴의 윈드 오르간, 짐바브웨의 전통 악기 음비라, 아프리카의 소형 악기인 손가락 피아노 등 희귀 악기들이 가득해 독특하고 풍성한 만끽할 수 있다. 하멜은 이번 공연에서 팝 센스가 넘치는 ´브리지(Breezy)’와 경쾌한 스윙 넘버 ‘디테일즈(Details)’ 등 1집 수록곡들과 2집 <노바디스 튠>(Nobody’s Tune)에 수록된 ‘마치, 에이프릴, 메이(March, April, May)’, ‘인 비트윈(In Between)’ 등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바우터 하멜은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2009>에 초청돼 재즈 보컬 마들렌느 페이루와 함께 무대에 올라 ‘재즈계의 신성’이라는 세계적 명성을 입증한 바 있다. 90분간 진행된 <서울재즈페스티벌2009> 공연에서 하멜은 아이돌그룹의 공연장을 연상케 할 만큼 열광적이어서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까지 놀라게 했다. 바우터 하멜의 첫 내한공연 ‘THE ARTISTE vol.1: LOVE’는 다음달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야외 수변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 |||
[이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