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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e]데일리안:: ´호숫가에서 펼치는 재즈선율´...

2009-07-08


´호숫가에서 펼치는 재즈선율´…바우터 하멜, 첫 단독공연
재즈계 Hot 아이콘, 올림픽공원 내 야외 수변무대서 공연
2009-07-06

팝재즈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이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THE ARTISTE vol.1: LOVE’란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별빛 가득한 호숫가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팬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적인 스타급 팝재즈 보컬을 1000석 규모의 아담한 야외 공연장에서 만나는 일은 흔치 않아 특별한 이번 공연은 더욱 특별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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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 재즈싱어 바우터 하멜. ⓒ 프라이빗커브

금발에 싱그러운 미소로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니는 하멜은 전곡을 작사·작곡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감미로운 보컬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세련되고 열정적인 무대매너, 무엇보다 뛰어난 라이브를 실력을 자랑한다.

그의 음악에는 경쾌하고 기분 좋은 멜로디에 스윙이 잘 살아있으며 스탠더드 넘버가 품고 있는 낭만과 향수가 잘 배어있다. 또한 비틀즈 계열 팝의 섬세한 멜로디는 일반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매력을 갖고 있다.

베이스, 기타, 퍼커션, 드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를 담당하는 밴드 멤버들은 전원이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것은 물론, 코러스까지 겸하는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라이브에서 연주되는 십여 가지의 악기에는 스웨덴의 윈드 오르간, 짐바브웨의 전통 악기 음비라, 아프리카의 소형 악기인 손가락 피아노 등 희귀 악기들이 가득해 독특하고 풍성한 만끽할 수 있다.

하멜은 이번 공연에서 팝 센스가 넘치는 ´브리지(Breezy)’와 경쾌한 스윙 넘버 ‘디테일즈(Details)’ 등 1집 수록곡들과 2집 <노바디스 튠>(Nobody’s Tune)에 수록된 ‘마치, 에이프릴, 메이(March, April, May)’, ‘인 비트윈(In Between)’ 등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바우터 하멜은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2009>에 초청돼 재즈 보컬 마들렌느 페이루와 함께 무대에 올라 ‘재즈계의 신성’이라는 세계적 명성을 입증한 바 있다.

90분간 진행된 <서울재즈페스티벌2009> 공연에서 하멜은 아이돌그룹의 공연장을 연상케 할 만큼 열광적이어서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까지 놀라게 했다.

바우터 하멜의 첫 내한공연 ‘THE ARTISTE vol.1: LOVE’는 다음달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야외 수변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이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