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7]이승환, 호숫가 콘서트
2009-03-26
가수 이승환(44)이 따뜻한 봄날을 맞아 호숫가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이승환은 5월16, 17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말랑하고 몽롱하여 고상하게 그럴싸한 오리지널’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 이승환은 히트 발라드곡에 어쿠스틱한 분위기를 더해 낭만적인 분위기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 30여개 악기를 연주하는 전천후 뮤지션 하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타악기 협연을 선보일 장기하가 무대에 오른다.
이승환은 “대규모 체육관 공연을 주로 했지만 아담한 야외무대에서 사람,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고금평기자 da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