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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연예스포츠] 오는 8월 29일 올림픽공원 내 야외 수변무대에서 펼쳐질 ‘디 아티스트(THE ARTISTE Vol.1)’의 첫 무대는 삶의 열정을 노래하는 무대 위의 진정한 아티스트 이승환의 콘서트로 시작된다.

별빛이 흐드러진 호숫가 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은 이승환 밴드와 8인조 스트링, 3인조 브라스밴드가 함께 한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이승환이 들려주는 삶과 음악에 관한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록 넘버와 팝 발라드 모두에 강한 전천후 뮤지션,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의 진면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승환은 1989년 데뷔 한 이래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쉼 없는 음악 활동을 해오면서 끊임 없이 히트곡을 발표하였고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만나 왔다. 다섯 시간을 훌쩍 넘어서는 엄청난 러닝타임의 라이브를 완주해낼 수 있는 국내 가수가 이승환 말고 누가 있을까? 그의 음악은 무대를 통해서 느껴야 한다. 그 열정과 가창력은 공연이 시작하면서부터 끝날 때까지 관객들로 하여금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이승환 또한 무대 위에서 관객과 하나 되어 그 순간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승환의 공연을 본 적이 없다면 국내 가수들의 공연은 거기서 거기다 란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대 위의 진정한 아티스트, 이승환의 면모를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금 경험할 수 있다.

이승환은 아홉 장의 정규 앨범 등을 통해 오태호가 만든 <눈물로 시를 써도>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한 사람을 위한 마음>, <화려하지 않은 고백>, 김동률의 <다만>, 김광진의 <덩크슛> 등 다른 이들이 만든 곡을 포함해 <당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천일동안>, <가족>, <심장병>, <꿈꾸는 소년>, <그대가 그대를>, <그대는 모릅니다>, <내 맘이 안 그래> 등 이승환 본인이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한 곡들까지 방대한 히트곡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또한 라이브 무대에서의 이승환은 록 스타일의 편곡과 연주로 신나게 달리는 무대를 만들곤 한다. 그는 기본적으로 발라드 가수로서 큰 인지도를 얻어왔지만 6집 앨범 [The War In Life](1999)에서는 이승환 스타일의 발라드가 담긴 ‘정상side’와 록 스타일의 ‘비정상side’를 수록해 그의 폭넓은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가 발표한 수많은 곡들은 가수 이승환의 열정을 반영한다. 호소력 강한 감성과 목소리는 아름다운 사랑을 얘기할 때에도, 치열한 생을 이야기 할 때도 언제나 ‘열정’ 그 자체다.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야외 수변무대에서 이승환이 들려주는 삶과 사랑의 노래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디 아티스트(THE ARTISTE Vol.1)-이승환 콘서트’ 는 늦여름의 기분 좋은 밤공기와 별빛 가득한 호숫가 무대에서 선보이며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음악이 우리의 인생을 얼마나 찬란하게 하는지 느낄 수 있는 가슴 벅찬 시간이 될 것이다.

현재 이승환 수변무대 콘서트는 7일 티켓 판매를 시작한지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티켓 구매를 위해서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무통장입금으로 티켓을 구매 한 후 입금을 하지 않아 자동으로 취소된 표를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김태인기자 jhjen642@esportsi.com>

‘디 아티스트(THE ARTISTE)’는 올림픽공원 내 야외 수변무대에서 8월 29일 이승환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30일과 9월 6일 세계가 주목하는 팝재즈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의 첫 단독 내한공연으로 이어진다. 모든 공연 전 관객에게 고급 와인 무료로 한잔씩 제공된다. 티켓 8만 8천원 문의 02-563-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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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옥기자 mr732177@esport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