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터 하멜의 첫 단독 내한공연이 오는 30일과 9월6일 서울 올림픽공원 안 야외 수변 무대에서 열린다. 한국 팬들의 성원을 직접 확인한 바 있는 그는 이례적으로 30일 첫 공연을 연 뒤 일본의 도쿄 재즈 페스티벌을 거쳐 9월6일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네덜란드 출신인 하멜은 2007년 데뷔 앨범 <하멜>과 2009년 후속 앨범 <노바디스 튠>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앨범의 전 곡을 작사·작곡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곱상한 외모는 덤이었다. 하멜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와 함께 내한해 부드럽고 세련된 유럽의 팝 재즈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등의 기본 와 더불어 스웨덴의 윈드 오르간 같은 희귀 악기들도 함께 연주한다. (02)563-0595.
김학선 객원기자 studiocarro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