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7
'재즈계의 꽃남' 바우터 하멜, 첫 단독 내한공연 연다
|
바우터 하멜 ⓒ 프라이빗커브 |
[SSTV | 박정민 기자] 지난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국내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던 네덜란드 팝재즈 아티스트 바우터 하멜이 또 다시 한국을 찾는다.
'하멜 표류기'의 저자 헨드릭 하멜의 후손으로 잘 알려지기도 한 바우터 하멜은 오는 8월 30일과 9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바우터 하멜은 이번 공연을 통해 팝 센스가 넘치는 '브리지(Breezy)’와 경쾌한 넘버 ‘디테일즈(Details)’, ‘칩 샤도네이(Cheap Chardonnay)’등 1집 수록곡들과 2집 '노바디스 튠(Nobody’s Tune)'의 ‘마치, 에이프릴, 메이(March, April, May)’, ‘인 비트윈(In Between)’ 등 히트곡들을 포함한 그의 전곡을 선사할 계획이다.
하멜은 전곡을 작사·작곡하는 싱어송라이터. 금발에 싱그러운 미소로 전세계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는 '팝재즈계의 꽃미남'으로 통하기도 한다. 또한 그는 세련되고 열정적인 무대와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하멜은 '서울재즈페스티벌 2009'에 초청돼 재즈 보컬 마들렌느 페이루와 한 무대를 꾸몄을 당시, 여성 팬들이 소리를 지르며 무대 앞으로 뛰쳐나오는 등 아이돌 그룹의 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바우터 하멜의 첫 단독 내한 공연 '디 아티스트 vol.1:러브'의 티켓의 가격은 8만8천원(와인 한잔 포함). 문의는 디아티스트(02-563-0595)로 하면 된다.
< 박정민 / sstvpres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