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베네, 12월19일 첫 내한공연
[스포츠동아]
미국 R&B·솔 음악계를 대표하는 에릭 베네가 12월 첫 내한공연을 벌인다.
에릭 베네는 흑인음악을 지향하는 국내 남성가수 대부분이 ‘R&B 솔 보컬의 교과서’로 삼는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그는 12월19일 오후 7시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어반 솔의 슈퍼스타’, ‘R&B의 황제’, ‘R&B의 음유시인’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에릭 베네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 수차례 후보로 오를 정도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최신작 ‘러브 & 라이프’가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R&B 앨범’ 모두 2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고, ‘유어 디 온리 원’과 ‘초콜릿 레그스’ 등이 잇달아 히트하면서, 에릭 베네는 그의 음악인생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스티비 원더와 즉흥적으로 함께한 공연은 이미 유튜브를 포함해 여러 음악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에릭 베네의 첫 내한공연 입장권은 15일 낮 12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동아일보 연예 | 2009.10.12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