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D사운드·바우터 하멜·렌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디사운드(D’Sound)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노르웨이의 애시드 재즈그룹 D사운드(D’Sound)가 12월19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인조이(Enjoy)’, ‘토킹 토크(Talkin’ Talk)’와 같은 강렬한 비트의 애시드 재즈에서부터 ‘두 아이 니드 어 리즌(Do I Need A Reason)’과 ‘피플 아 피플(People Are People)’ 등 깔끔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유럽과 북아메리카, 아시아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음반 ‘스타츠 & 엔즈(Starts And Ends)’의 수록곡도 들려준다. 7만7000원. 02-563-0595
◇바우터 하멜의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 인 서울(New Year’s Eve Live In Seoul)’
네덜란드의 팝 재즈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32) 12월 29~31일 서울 홍대앞 브이홀에서 내한공연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 인 서울’을 펼친다.
하멜은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2009’에 참가하고, 9월 서울 올림픽 수변무대에서 첫 내한공연을 벌이는 등 올해에만 3차례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갖게 됐다.
이번 무대에서 ‘브리지(Breezy)’, ‘마치, 에이프릴, 메이(March, April, May)’, ‘인 비트윈(In Between)’ 등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8만8000원. 02-563-0595
◇렌카의 첫 단독 내한 공연
호주의 싱어송라이터 렌카(31·사진)가 12월22일 서울 홍대앞 브이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뉴욕포스트 신문이 “소녀답고 설탕 폭탄이 터지는 듯 달콤하지만, 가사에서는 인생을 아는 여인의 깊이가 묻어난다”라고 평한 바 있는 렌카는 자국에서 가수를 비롯해 TV 쇼 진행자, 연기자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2008년 데뷔 음반 ‘렌카(Lenka)’를 발표하고 첫 싱글 ‘더 쇼(The Show)’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올 여름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이미 국내 팬들을 만난 바 있다. 7만7000원. 02-563-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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