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김지혜기자] 모던록 밴드 '언니네 이발관'이 12월 26일~27일 양일간 홍대 브이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언니네 이발관'의 콘서트는 '2009... 그래도 너와 나에게 기쁨이 더 많은 날이었어'란 타이틀 아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음악이라는 진심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4년 결성돼 올해로 15년째 대한민국 모던 록 씬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언니네 이발관'은 산고 끝에 지난해 8월 5집 '가장 보통의 존재(2008)'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반판매 차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라이브 무대에 치중하는 활동을 보여왔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 '아름다운 것'은 모던 록 팬들에게는 이 시대를 대표할 송가로 칭송 받기도 했다. 또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대상인 '올해의 앨범'을 비롯 '최우수 모던 록 노래'와 '최우수 모던 록 앨범'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트랜디한 시즈널 라이브 콘서트 시리즈인 '뮤직 라익스 미!(MUSIC LIKES ME!)' 시리즈 중 하나로 펼쳐지는 언니네 이발관의 '2009... 그래도 너와 나에게 기쁨이 더 많은 날이었어'콘서트는 10월 29일 목요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사진 = 프라이빗 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