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핑크마티니]사탕보다 달콤한 재즈…`핑크 마티니` 내한공연

2010-04-02

image_readtop_2010_109985_1267603941247085.jpg
화이트데이에 딱 어울리는 재즈 공연이 찾아온다. 미국 출신 12인조 밴드 `핑크 마티니(Pink Martini)`가 네 번째 앨범 `스플렌더 인 더 그래스(Splendor In The Grass)`를 들고 첫 내한공연을 한다.

`핑크 마티니`는 하버드대학에서 역사와 미술을 전공했던 토머스 로더데일(피아노)을 주축으로 차이나 포브스(보컬) 등 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12인조 재즈 그룹.

1997년 칸 영화제에서 데뷔한 이후 클래식, 재즈,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풍부한 레퍼토리로 카네기홀 공연을 두 번이나 매진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음반 200만장을 판매했다. 이들 공연에서는 브라질 삼바 축제에 어울리는 음악과 나폴리 팔라초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자유롭게 어울린다.새 앨범에도 편안한 매력을 풍기는 곡들을 담았다. 타이틀 곡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제1악장을 테마로 삽입한 곡으로 고전적인 보컬이 특징.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 F단조`를 이용한 곡도 수록됐다. 13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 (02)563-0595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