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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의 신’ 제프 벡이 2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열린 첫 내한공연에서 현란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프라이빗 커브 |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제프 벡(66)의 첫 내한공연이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제프 벡은 이날 ‘레드 부츠(Led Boots)’ ‘하우 하이(How High)’ ‘빅 블록(Big Block)’ 등 히트곡은 물론, 7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이모션&코모션>(Emotion&Commotion) 수록곡들을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제프 벡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날 공연에서 섬세한 테크닉과 절대적인 절제가 돋보이는 기타연주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데일리안=이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