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여성 스티비 원더'로 불리는 미국 출신의 재즈 싱어송라이터 멜로디 가르도트(Melody Gardotㆍ25)가 3월16일 오후 8시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19세 때 당한 교통사고로 시각과 인식 능력에 장애를 갖게 된 가르도트는 누구보다도 서정적인 음악을 만들고 노래를 흡입력 있게 불러 캐나다 몬트리올과 스위스 몽트뢰 등 재즈 페스티벌에서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병상에서 쓴 곡을 담은 데뷔 앨범 '워리섬 하트(Worrisome Heart)'와 작년에 발표한 2번째 앨범 '마이 원 앤드 온리 스릴(My One & Only Thrill)' 모두 빌보드 재즈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티켓은 7만7천∼8만8천원이며 문의는 프라이빗 커브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