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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벡. 프라이빗 커브 제공 |
배철수를 비롯해 부활의 김태원, 윤도현 등 국내 뮤지션들이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제프 벡(JEFF BECK) 내한 공연에 대한 자평을 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 등과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인 제프 벡이 오는 3월20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배철수, 부활의 김태원,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YB윤도현, 이적, 유희열, 신대철, 피아, 장기하 등 뮤지션들이 제프 벡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 중 배철수는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 제프 벡. 사람들이 3대 기타리스트라고 얘기하는 인물들이다. 하지만, 연주로는 단연 제프 벡이 최고”라고 극찬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은 “제프 벡은 최고다. 한국의 뮤지션들이여! 그의 공연을 놓치면 평생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유희열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감동, 전설 속의 신이 기타를 메고 한음한음 연주를 시작하면, 음악에 미쳐있던 사춘기 때의 내가 다시 살아난다. 꿈을 소환하는 제프 백이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온다”고 존경심을 표시했다.
영국 출신인 제프 벡은 1965년 록그룹 야드버즈(Yardbirds)의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의 후임으로 영입되면서 본격적인 기타리스트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1967년 야드버즈 탈퇴 후 제프 벡은 록 가수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를 보컬로 영입, 제프 벡 그룹(The Jeff Beck Group)을 결성했다.
1975년 첫 솔로앨범 ‘블로우 바이 블로우(Blow By Blow)’를 발표하고 홀로서기에 나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02)563-0595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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