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김지혜기자] 노르웨이 출신의 팝·포크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의 내한공연에 한국 인디씬을대표하는 '브로콜리너마저'가 스페셜 게스트로 확정됐다.
이번 내한공연의 주최측인 ㈜프라이빗커브 측은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가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의 음악을 소개해주길 원했다"며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을 들어본 후 그들을 자신의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초청해주길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평소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음악을 좋아했던 '브로콜리너마저'의 멤버들은 앨범 작업 이외에 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스트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2005년 결성된 ‘브로콜리너마저’는 2007년 발표한 '앵콜요청금지'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를 비롯하여 '보편적인 노래', '유자차'와 같은 수록곡들이 연이어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데뷔 앨범을 큰 성공을 거뒀다.
상처를 보듬어주는 듯한 따뜻한 노래와 보편적인 감성으로 가득찬 '브로콜리너마저'의 스페셜 무대는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공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명하고 세련된 어쿠스틱사운드, 아름다운 멜로디와 하모니로 관객을 음악에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내한공연은 4월4일(일) 오후6시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고있다. 문의. 02)563-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