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내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노르웨이의 포크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의 내한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고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커브가 26일 밝혔다.
'브로콜리너마저'는 2008년 발매한 첫 앨범 '보편적인 노래'를 특별한 홍보나 방송 활동 없이 2만여장 넘게 팔아 화제가 된 밴드.
프라이빗커브 관계자는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가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을 들어본 후 이번 내한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해주길 요청했다. 평소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음악을 좋아하던 '브로콜리너마저'가 흔쾌히 수락해 오프닝 무대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공연은 다음 달 4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