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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라이빗 커브] |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노르웨이 출신의 포크 팝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가 오는 4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25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 측에 따르면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최근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새 앨범 '데클러레이션 오브 디펜던스(Declaration Of Dependence)' 발매를 기념해 4월 4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들은 지난 2008년 4월 내한해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두 차례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노르웨이 베르겐 출신의 1975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얼렌드 오여와 아이릭 글람벡 뵈로 구성된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데뷔 직후 포크 팝의 전설적인 존재인 사이먼 앤 카펑클, 1990년대를 대표하는 모던 포크 밴드 벨 앤 세바스찬과 비교될 정도로 전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2001년 데뷔앨범 '콰이어트 이스 더 뉴 라우드(Quiet Is The New Loud)'와 2004년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이어트 온 언 엠티 스트리트(Riot On A Empty Street)' 그리고 리믹스 앨범 '버서스(Versus)'(2001) 등을 발표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스테이 아웃 오브 트러블(Stay Out Of Trouble)'과 '아이드 래더 댄스 위드 유(I’d Rather Dance With You)' 등이 조인성·현빈 주연의 국내 TV 광고와 드라마에 쓰이면서 이름을 알렸다.
두 번째 앨범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는 지난해 10월 5년 만의 신보 '데클러레이션 오브 디펜던스'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돌아왔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26일 오후 1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